주식 이야기/투자 아이디어

은행주 투자 아이디어

세02 2021. 4. 1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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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4.13

※주의※

뇌피셜 가득한 주린이의 의견입니다

따라 투자하는걸 절대 추천하시 않습니다!!

(망하는 지름길일 수도 있습니다

본인한테 최적화된 투자를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작년 10월 꽤 큰 비중으로 은행주를 처음투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배당락 이후 떨어진 1월

그리고 최근 4월에 추가매수 했다.

포트폴리오 비중을 보면 알수 있듯이 꽤나 높다. (전체 주식 비중의 65% 구성)

 

그중 신한지주가 제일 많다. (사실 과거 KB 신한 하나 비율이 비슷했지만... 지금은 신한이 압도적으로 많다)

참고로 신한은 작년 뜬금없는 유상증자때문에 투자자의 외면을 받았다.

실제로 1조넘게 3자배정 유증 하면서 주당 가치가 떨어지는 바람에 KB 하나가 오를때 혼자 못 올랐다.

그래서 동기간 KB 하나 30~40%오를때 신한은 20% 정도 올랐다. (ㅂㄷㅂㄷ)

현재는 KB와 비교했을때 순이익이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은 꽤 차이가 난다.

하지만 분기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주주총회에서 약속(?)했으므로 언젠간 기업벨류가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올것 같아서 지속적으로 추가매수하였다. (그래서 비중이 높다)

 

10년 차트만 보면 이런 재미없는 주식이 또 없다...

 

은행주 투자의 가장 큰 이유는 다음과 같다

금리의 방향성은 위쪽. 물가는 오를 확률이 높다. 인플레이션 발생

(당분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계속 상승할 확률이 높음.... 적어도 2023년까지는 방향성이 위쪽?)

투자 당시 은행주의 지나친 저평가. 당시 PER 3.94… (현재는 5~6배 정도)

(우리나라 전체 상장회사 평균 PER 20인데 너무 저평가 아닌가?)

당시 배당률 7~8% 수준 (현재는 예상 4~6%)

영업이익은 사상최대였으나 주가에는 반영되지 못함 (KOSPI3000시대에 철저히 소외된 종목)

해외 은행주, 금융주 대비 지나친 저평가 (해외 금융주PER 15~20)

•주가의 변동폭이 작음 (심리적 안정감이랄까...)

 

반대로 리스크도 존재한다.

정부 리스크 (정책에 의한 제한 사항)

작년 배당 제한 (배당성향 20% 권고. 설마 올해도? 는 아닌 확률이 높다)

높은 가계부채비율 (부동산이 터진다면…? 에이 설마...)

성장주 대비 낮은 성장성 (특별한 뉴스거리가 없음)

투자심리 바닥(개인들의 가장 비선호 주식중 하나)

배당주라는 인식때문에 시세차익을 얻을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안하는 경향이 큼

지난 10년간 계속 횡보 / 싸이클을 타는 종목

(사실 10년동안 횡보는 주식이 정말 많은데카카오/네이버도..)

 

 

어찌됐든 코로나 폭락 이후 싸게 샀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가장 마음이 편한 주식이다. 

그리고 엄청난 양도차익을 얻지는 못하더라도 꾸준한 배당금 (올해 연 5% 예상)은

현금 확보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아마도 중장기적으로 들고 있으면서 배당받고

실질적으로 금리가 오를때까지는 계속 홀드하는 전략을 택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내년 배당금으로 1000~1500만원 정도 예상하고 있는데 꾸준히 늘려가면서

2000~2500만원 정도 매년받을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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