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1.04.21
※주의※
뇌피셜 가득한 주린이의 의견입니다
따라 투자하는걸 절대 추천하시 않습니다!!
(망하는 지름길일 수도 있습니다…
본인한테 최적화된 투자를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마켓 타이밍이란 주식 시장의 상승과 하락을 예측하여 높은 수익률을 얻으려는 투자 행위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주식을 구매 하기 전에
해당 주가가 적절한지
다양한 지표들을 통해 확인한다
• 차트
• 제무제표
• 수급지표 (외국인/기관/개인), 거래량
• 사업보고서
등
그 중 마켓 타이밍을 잡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의존하는 지표가 차트가 아닐까 싶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면 차트는 가장 직관적인 지표여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복잡한 제무제표, 용어들을 모르더라도 누구나 차트는 쉽게 이해할수 있다.
왜냐? 그냥 과거 주식 가격의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니까...
또 차트 분석의 가장 기본적인 마인드셋은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의 행동이 반복되는 일정한 패턴과 트렌드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차트관련 재미있는 용어들이 참많다.
눌림목 / 장대양봉 / 장대음봉 / 골든크로스 / 데드크로스 / 이평선 / 지지선 / 매수타점 / 매도타점 / 손절라인 / 윗꼬리 / 아랫꼬리 / 구름 떼 등... 정말정말 많다.
차티스트들은 이를 기술적 분석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어휘가 그닥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기술적이라니...)
이런 마켓타이밍을 잡는 행위 즉 단순 차트플레이로만 개인이 돈을 벌수 있을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벌 수 있다. 다만 확률이 상당히 낮은 싸움이다.
단순 차트플레이로 수익을 낼 확률이 일반적인 가치투자(기업분석)/모멘텀 투자해서 수익을 낼 확률보다 적은 싸움이다.
특히 주식 투자의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단순 차트 분석에 의한 투자 즉, 마켓타이밍을 찾는 투자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
티비 속 주식방송보면 정말 많은 차티스트들이 존재한다. 특히 종목 상담할때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지 않고 차트만 보고 분석해준다. 아마도 상담받는 사람들 대부분 주식 기초가 없기 때문에 아무리 기업분석, 제무제표에 대해 설명해봤자 이해도 못하기때문에 직관적인 차트만 설명하는게 아닐까 싶다. 또 분석해주는 사람조차도 우리나라 모든 기업을 다 알고 있을리가 없다. 그들이 할수 있는건 기업 제무제표 대충보고 차트보고 설명하는것 밖에 없다. 그래서 전문성이 떨어지고 신뢰도가 떨어진다.
실제로 차트플레이하면서 높은 회전율을 기록하면서 투자를 해보면서 느낄 수 있었지만 일반 개인이 쉽게 이길수 있는 싸움이 아니다. 10번중에 6번만 이겨도 되는 싸움이 아니다. 그 이상의 승률이 나와야한다. 오히려 잦은 매매에 의한 수수료가 더 부담이 된다.
그리고 한가지 분명한것은 자본주의의 기둥인 미국에서 (현재까지) 20년이상 성공한 주식 대가 조차도 마켓 타이밍을 잡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나는 단한번도 마켓타이밍잡는 사람들 중에서 포보스 랭킹에 세계에 가장 부자로 선정된 사람을 본적이 없다. 만약 정말로 시장을 예측할 수 있다면 엄청난 부를 쌓았을것이다" - 피터린치
"이 나라에 실제 재산을 형성한 사람들은 마켓타이밍을 예측한 사람들이 아니라 투자한 회사에 대해 맞은 사람들이다" - 워렌버핏
"주식 시장은 때때로 떨어지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 어떤 시스템도 약세장을 막을 방법은 없다. 약세장을 막는 방법은 마켓타이밍을 하는것인데 이는 멍청한 짓이다. 기적을 바라지 않는 보수적인 투자와 함께 꾸준한 저축이 답이다" - 찰리 멍거
그렇다고 아예 차트를 볼 필요가 없는건가?
그건 아니다. 차트는 과거 가격을 알려주는 지표이기 때문에 과거에 어떤 가격 대우(?)를 받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다.
나도 큰 금액을 투자할때는 제무제표, 사업보고서뿐만아니라 차트도 꼭 보고 주식을 산다.
하지만 마켓타이밍을 잡기 위해서 차트보는건 큰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그 누구도 시장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생각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 투자행위에는 정답이 없다 -> 본인한테 맞는 투자방식을 찾자
• 차트만 분석해서 돈 버는 사람도 있고 스켈핑해서 돈 버는 사람도 있고 가치투자해서 돈 버는 사람도 있다
• 다만 확률 싸움이다. 수익이 낼 확률이 높은 쪽으로 투자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단순 차트의 흐름 및 모양이 내가 투자하는 근거가 되기엔 너무 빈약하다. 추가적인 투자 근거를 제무제표나 사업보고서에서 찾아보자)
• 정확한 마켓 타이밍을 잡는건 불가능하다. 오랫동안 투자할거면 마켓 타이밍을 너무 잡을려고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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